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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주인님과 엘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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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과 엘프씨 - tmp.13 온화한 날들 주인님과 엘프씨 작가 : とりまる 번역 : 비크비크 :) 평범한 미궁과 우이(牛耳)씨 입니다. tmp.13 온화한 날들 율리우스가 집에 오고 나서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두 사람을 보고 혼란스러워 했던 그녀였지만, 닷새 동안이나 지날 즈음에는 익숙해졌는지 긴장하지 않게 되었네요. 단지 그 다음날 낮에 새빨간 얼굴로 우유 그라탕 ( 그녀의 고향에서는 여성이 임신했을 때 축하로 만들어 준데요 ) 을 만들어준 원한은 잊지 않겠습니다만. 그녀 자신도 걱정했었던 모양입니다만, 그런것은 주인님 최강의 힘중 하나인 돈이라고 할까? 수입 이랄까 ? 머니랄까 ? 로 털어 버릴 수 있었습니다. "내일의 밥 걱정을 하지 않는 것이 이렇게 멋진 것이었다니" 라며 감동한 목소리로 저장고를 들여다 보며 황홀해 하고 ..
주인님과 엘프씨 - tmp.12 어서오세요 우이(牛耳)씨 주인님과 엘프씨 작가 : とりまる 번역 : 비크비크 :) 평범한 미궁과 우이(牛耳)씨 입니다. tmp.12 어서오세요 우이(牛耳)씨 바이어의 안내로 붉은 융단이 깔린 복도로 갑니다. 알몸.. 무방비 상태라 주인님에게 들러붙지 않으면 춥고 무섭고 해서 침착해지지 않는 것이 곤란합니다. 타인의 시선이 없는 것만이 유일하게 다행 입니다. 옆을 걷는 주인님의 얼굴을 올려다 보며 홧김에 독설을 토합니다. ""가짜" 인 저 한마리를 위해 , 상당한 금액을 쓰셨군요 ?" "일단 말해주지만, 엘프를 평범하게 사려면 금화 1000 ~ 2000 장은 든다고 ?" 조금 정도는 싫은 소리를 해주겠다고 했는데, 예상외의 반격이 돌아왔습니다. 정말입니까 그거 ? "처녀가 아니더라도 백보 금화 50장, 처녀라면 200장은 가벼운 ..
주인님과 엘프씨 - tmp.11 비싼물건 주인님과 엘프씨 작가 : とりまる 번역 : 비크비크 :) 평범한 미궁과 우이(牛耳)씨 입니다. tmp.11 비싼 물건 노예 경매, 여기에 가고 싶다고 말한 것은 나의 제멋대로입니다. 적어도 그녀가 좋은 주인에게 발탁되도록 원하며 행선지만 보고 싶다고 생각한 거죠. 다소 충돌은 했는데, 미묘한 얼굴로 반대하는 주인님을 무릅쓰고 데리고 오는 데는 성공한 것입니다. 당일 아침 일찍부터 주인님과 둘이서 두꺼비 집에 병설되어 있는 회장으로 갔었어요. 입구 부근엔 노예들이 드문드문 있습니다. "아, 거기 아이는 노예네요. 조금 기다리세요……예" 주인님이 접수를 끝내고 있는 것을 옆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뭔가 스티커 같은 것을 넘겨 주고 있었습니다. "왼쪽 가슴 위에 보이도록 붙이세요. 그럼 저희 경매를 즐겨주세요" ..
주인님과 엘프씨 - tmp.10 변변한 것도 아닌데.. 주인님과 엘프씨 작가 : とりまる 번역 : 비크비크 :) 평범한 미궁과 우이(牛耳)씨 입니다. tmp.10 변변한 것도 아닌데.. ※7월 29일-14시 ※율리아와의 마주치는 회화에서 빠졌던 부분을 추가. -------------------------------------------------------------------------- 오늘은 주인님에 이끌려서 길드에 향하고 있습니다. 목적은 단 하나, 그 케인군에 대한 이야기를 정보통으로 이름난 모험자 아저씨에게 듣기 위해. 왜일까요, 아무래도 그 소꿉 친구씨가 궁금해서 어쩔 수 없습니다. 그의 곁에 없는 시점에서 처우의 예상은 되지만 그래도. "또 밤에 편지가 있었구나, 어디서 들어오는 건지……" "괜찮아, 내가 지켜줄테니까" 초췌한 모습의 남자를 위..
주인님과 엘프씨 tmp.9 새로운 마음으로 주인님과 엘프씨 작가 : とりまる 번역 : 비크비크 :) 평범한 미궁과 우이(牛耳)씨 입니다. tmp.9 새로운 마음으로 아직 어두워지기 전에 던전에서 돌아와서 소파에 좀 누웠는데 침대 속에서 오후를 맞고 있었습니다. 지하 감옥에서 너무 떠들어댔는지 전신 근육통에다, 처음의 던전은 예상 이상으로 피곤했던 걸까요? 그러기엔 주인님이 미안해 하면서 심하게 다정한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뭐 착한쪽에는 곤란하지 않으니까 신경 쓰지 않기로 합니다. "좀, 던전에 다녀온 정도로 걷지 못할 만큼 피로하다니 나도 좀 한심한 거 같아요…… 역시 체력을 붙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선배..." 루루는 왜 우는 건가요. ◇ 몸도 회복되고 던전 탐색에 복귀하면서 나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도 주인님이 거의 손을 내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