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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내가 소녀가 될때

내가 소녀가 될 때 - 마법 소녀 ㅡ ㅡ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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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녀가 될 때
작가 : 山外大河
번역 : 비크비크 :)
 
 
 
마법 소녀 ― ― 강림
 
 
 
 
사고 시작 3분 정도 지날 무렵.

어느세 시간이 거의 없어진 이 상황에서 필사적으로 생각했던 나의 뇌리에 한 제안이 떠오른다.
 
 "……마법 소녀"
 
떠오른 단어를 그대로 말했다.
 
 "그래…… 내가 마법 소녀란 놈이 되면 뭔가 되지 않을까?"
 
마음은 내키지 않지만 이 정도밖에 생각 나는 일이 없어.
 
그러나 후지 미야는 나의 생각을 일축한다.
 
 "……무리야 "
 
무리... 왜?

마법 소녀가 얼마나 강인함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일부러 마법 소녀가 되기 위한 인간을 길드에 권유하는 정도니까
 
상당히 강한 것이다.

그런 힘을 가지고 그 폭주 정령은 아무래도 안 되는걸까?
 
나의 고찰은 크게 벗어난 듯했다.
 
"아직…… 업데이트가 끝나지 않았어"
 
"업데이트?"
 
"그래. 미야 시로가 전에 쓸 때 폭발 했지? 그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 지금 빠르게 업데이트하고 있어"
 
"업데이트라니, 마치 기계 같은 말로 들리는데"
 
"마장구는 마법 도구와 과학의 조합으로 완성되는 물품이니까. 그래서 수정하는 것에도 패치를 하고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되"
 
컴퓨터 프로그램과 비슷한 거다.
 
"그래서 ?그 업데이트 라는 것은 몇분 걸려?"
 
내가 그렇게 묻자, 후지 미야는 엄숙한 얼굴로
 
"일단 그 폭발이 일어나서, 미호가 직접 업데이트를 시작해 주었는데…… 그리고, 4분은 걸려"
 
하고, 우리들에게 고한다.
 
그리고 4분은…… 이 스텔스 녀석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수 있는 것이 후 1분 반 정도니 대략 3분 정도 시간이 부족하잖아.
 
 "그러니까, 이 방법은 쓸 수 없어. 다른 방법을 생각하지 않으면 ― ―"
 
 "아니, 그럼 하면 되는 거 아니야?"
 
평소와 달리 허약한 목소리로 말한 후지 미야에게 그렇게 돌려준 것은 오리 무라씨다.
 
 "된다니.... 그것이 되면 이렇게 고민할 이유도 없어!"
 
 "그럼 이제 고민할 필요 없어. 타개책은 내가 생각했으니까"
 
해법이... 발견된 건가?
 
 "미야 시로가 마법 소녀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부족해. 그럼 벌면 되잖아"
 
 "벌으면 된다니…… 그런 걸 어떻게……"
 
 "뭘 어떻게 해 후지 미야. 시간 벌기라고 하면 이것밖에 없잖아"
 
그러면서 땅바닥에 늬워놨던 윈드 이터를 든다.
 
 "오리 무라 씨……그 건 즉"
 
내가 조심조심 묻자 오리 무라 씨는 웃으며 대답한다.
 
 "내가 그 녀석을 유인해서 시간을 벌고, 미야 시로가 마법 소녀가 되어 쓰러뜨린다. 어때, 완벽하지?"
 
완벽이고 뭐고... 무모하지 않나? 그건.

상급 정령이 상대라면 혼자서도 꽤 아플텐데 이번 상대는 한 등급 위인 특급 정령이다.
 
 "좀 기다려. 만일 이 작전을 실행에 옮긴다고 하자, 왜 오리무라 군이 혼자 싸우게 되는 거야. 나도 갈래"
 
 "그래요! 나도 싸우겠습니다!"
 
후지 미야와 나카무라 씨가 펄쩍 뛰지만 오리 무라 씨는 고개를 가로 흔든다.
 
 "나 혼자서 싸운다"
 
 "왜그래 오리무라 군. 저 폭주 정령은 혼자 어떻게든 될 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잖아!"
 
후지 미야가 그렇게 외치면 오리 무라 씨는 살며시 웃으며 대답한다.
 
 "아, 알고 있다. 하지만 생각해 봐 후지 미야. 나기사 양은 유사 시 미야 시로를 지키는 결계를 칠 요인으로서 필요하지?
 
그리고 넌…… 거의 한계 같고?"
 
그러자 후지 미야의 얼굴이 굳어진다.

한계... 그 피로나 수마란 놈?
 
 "적중했나? 뭐, 싸운다고 해도 너를 위험에 빠트린 채 싸우지는 않겠다는 거지. 이 정도는 알잖아?"
 
오리 무라 씨가 피식 웃는다.
 
 "이제 들어온지 일년도 더 된 거다. 위험한 역할 한두가지 정도는. 맡겨 보라고"
 
그렇게 말하고 창을 겨누는 오리 무라 씨.
 
 "스텔스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시간. 후 얼마나 남았어?"
 
그렇게 묻는 오리 무라 씨에게 후지 미야는 다투는 일을 포기한 모습으로
 
"……대략 30초 정도"
 
 "이제 끝난거지? 음, 5분정도는 있었으니 바람은 꽤 모여 있고, 전력은 다해볼께"
 
그런가…… 이렇게 하고 있는 사이에도 바람을 쌓던 것?
 
 "아, 그래 미야 시로 "
 
오리 무라 씨가 고개를 기우뚱하며 나에게 고한다.
 
 "절대로 어떻게든 해야 된다. 그때까지는 내가 어떻게든 해 줄게!"
 
아아…… 그래. 당신 말이 맞아요, 오리 무라 씨.

오리 무라 씨는…… 안타까운 사람 따위가 아니다. 너무 멋있는 나의 선배이다.
 
 "맡겨 주세요. 절대로 어떻게든 할께요!"
 
마음 속에서 그런 말이 튀어 나왔다.

내가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절대로 해내야되.
 
"그럼, 갔다 올게. 뒤를 부탁해!"
 
그렇게 말하고 땅을 차고 수초밖에 효력이 남아 있지 않은 스텔스의 범위 내에서 날아갔다.

오리 무라 씨는 최고 속도로 흑룡의 머리 위를 날아가 주의를 끌어당긴다.

오리 무라 씨에게 시선이 향한 흑룡은 오리 무라 씨를 향해 팔을 휘두른다.

그것을 아슬아슬 하게 피하지만 보고 있으면 심장에 나쁘다.

우리는 그런 오리 무라를 눈으로 바라보며 다시 결계를 치고 인근 수풀에 몸을 숨겼다.

숨는 것은 거의 낭비에 가까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정말 아무것도 없는 눈에 띄는 장소에 우뚝 서 있기보다는 나을것이다.
 
 "일단……여기에서는 전황을 확인 할 수 있어요 "
 
 "뭔가 보이네요"
 
 "아아"
 
솔직히 오리 무라 씨가 괴롭힘 당하고 있는 모습밖에 보이지 않아서 잘 보고 싶지 않다.
 
 "정말 부탁이니까……이상한데 다치지 마……"
 
후지 미야의 목소리가 떨리고 얼굴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어이, 어떻게 된 거 야. 평소의 상태는 어디 갔어"
 
내가 그렇게 묻자, 후지 미야는 가볍게 눈을 비빈다.
 
 "어쩔 수 없어…… 무서운 게 당연하잖아. 정말이라면 나도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데……
 
오리 무라 군에게 혼자 저렇게 엉뚱한 싸움을 시키고 있어. 나…… 최저인 리더야"
 
뭐야…… 이렇게까지 겁먹은 모습의 후지 미야를 보는 것은 처음이다.

그것도 무서운 이유가 동료 때문인가.

오리 무라 씨가 말하던 일, 정말 그랬나.
 
 "최저가 아니야"
 
내가 후지 미야 쪽을 향해 그렇게 말하면, 후지 미야는 깜짝 놀란 얼굴을 올린다.
 
 "동료의 위기를 그렇게 다룬다면, 너는 훌륭한 리더야. 이쪽 세계로 들어가 이틀째 나도 말할수 있어.
 
랄까, 자신도 크게 다친 그 시점에서 동료도 아닌 알던 친구를 도망 치지 않고 도우려는 녀석이 최악일리 없잖아"
 
네가 최저라면 여러 조직의 다양한 리더의 대부분이 최악으로 분류된다.
 
 "그거…… 누구한테 들었어?"
 
 "오리 무라 씨"
 
 "……대충 그런 느낌이라고 했어. 사람이 비밀로 한다는 것은 마음대로 되는게 아닌 거니까,
 
나중에 조금 화를 내 두지 않으면. 그러니까 ― ―"
 
후지 미야가 내 손을 잡았다.
 
 "― ― 꼭 그 바보를 도와줘. 알았지?"
 
 "아, 맡겨 둬. 절대 도와줄꺼니까"
 
내가 그렇게 응수했던 다음 순간이었다.
 
 "뭐, 뭐에요? 저거!"
 
나카무라 씨가 그러자 우리는 서둘러 흑룡에게 시선을 돌렸다.

흑룡의 입에서 검붉은 연기가 넘치도록 나왔다.

설마…… 브레스?
 
 "이건 전혀 상황이 안 잡히는데. 숨어 있는 몸이라 마장 도구를 다루지도 못하고……"
 
고통스러운 모습으로 후지 미야가 그렇게 말한다.
 
"라고 할까…… 아까까지 들리던 소리도 안들리고 있어"
 
"그 흑연, 시계를 뺏는 것뿐 아니라 소리를 차단하는 효과도 있는건가요?"
 
"폭주 정령이 하는 일이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아"
 
후지 미야가 분한 듯이 중얼거린다.

숨어 있는 우리에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들은 흑연에 휩싸인 오리 무라 씨가 무사하기 만을 그저 빌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그리고 3초!"
 
후지 미야가 안절부절 못하며 그렇게 말했다.

무리도 아니다. 우리는 오리 무라 씨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못한다.
 
불안해 지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곧 내가 나온다.

내가 이 상황을 어떻게든…… 어떻게든 해.
 
 "미야 시로 군, 이거"
 
후지 미야가 마법 소녀의 마장들을 건넨다.
 
 "내가 신호하면 전에 가르쳐준 대로 써서 변신해"
 
 "이것을 쓰면…… 그 녀석을 이길 수 있는거야?"
 
나는 후지 미야에 그렇게 물었다.

그렇게까지 강하게 보이는데, 과연 그 마법 소녀인가로 이길 수 있는지 잠시 의문이 들었다.
 
 "확증은 가질 수 없는데…… 그래도 그 마장구는 우리 길드가 보유한 마장들 중 최고의 물건이야.
 
너무 너무 강해 마장들 쪽에서 사용자를 선택해 버려"
 
후지 미야에 그런 말을 듣고 받은 마장들을 바라본다.

나는…… 쓸 수 있어. 이 최고의 마장들을.

나는 마장들을 움켜쥐었다.
 
 "미야 시로 군, 후 십초!"
 
 "OK!"
 
후지 미야의 그런 말을 듣고 기합을 넣는다.

하는구나. 내가 그 정령을…… 쓰러뜨린다!
 
 "카운트다운 간다! 3, 2, 1. 제발 미야 시로 군!"
 
 "응!"
 
나는 시키는 대로 마장들을 기동했다.

그 때처럼 내 몸을 빛이 싼다.

그래도 그때와는 다른 일도 있다…… 이제 폭발은 없다.

미호가 열심히 고쳐 준 때문일 것이다.

정말…… 왜 길드 따위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굉장해 미호 너는.

그리고 나를 감쌌던 빛이 튀며 사라졌다.
 
 "저기, 미야 시로 씨……죠?"
 
나카무라 씨가 곤혹스런 표정을 만든다.
 
 "좋았어…… 잘 성공한 것 같아"
 
후지 미야가 그렇게 말을 붙인다.
 
 "뭐, 진짜야?……"

자신의 몸을 보고 무심코 그런 소리가 새었다.

가슴이 커져 있다. 그리고 복장도 우리 학교의 여자 교복으로 바뀌었다.
 
 "이것이…… 나?"
 
목소리도 남자의 목소리에서 여자의 목소리에 특이해서 변신하기 전의 모습은 추호에도 느껴지지 않는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까지 대단한 것이었다고는……
 
너무 완성도에 부끄럽다든지 하는 감상의 앞에 반대로 감탄해 버려……
 
라고, 아니 아니, 역시 쑥스러워 이거!
 
 "그렇게, 부끄러워할 상황이 아니야"
 
나는 아마 얼굴을 붉히며 그렇게 중얼거리고 한 걸음 앞으로 나온다.
 
 "그럼 잠깐 오리 무라 씨 좀 도와주고 올께"
 
내가 그렇게 말하면, 후지 미야는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부탁해, 미야 시로 군!"
 
 "OK!"
 
나는 땅을 차고 흑연의 안에 들어갔다.
 
 
 
 
 
드..드디어 변신!
 
( 역시 주인공 버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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