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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내가 소녀가 될때

내가 소녀가 될 때 - 어느 폭군의 이야기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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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녀가 될 때
작가 : 山外大河
번역 : 비크비크 :)

 

 

 

 

어느 폭군의 이야기 下

 

 

 

 

 

 

"……에?"

예상치 못한 말을 듣고 무심코 그런 소리가 새었다.


내가 후지 미야에서 들은 이야기와 전혀 다르다고……?

"그렇다고 후지 미야가 말하던데요. 하급 정령이라 여유롭게 물리쳤다고"

"하급 정령? 달라. 그건 상급 정령이다.

 

확실히 후지 미야는 강하지만 혼자 상대하기엔 충분히 어려운 상대다"

"그럼 그럼 후지 미야가 나에게 말했던 것은……"

"……거짓말일까"

얼굴빛이 흐려진 오리 무라 씨가 그런 말을 한다.

"하지만 왜 거짓말을"

"그건 말하면 네가 다칠지도 모르니까 아냐?"

"내가…… 다친다?"

"그래. 너 그때의 상황이 어땟었는지 상상할 수 있어?"

그때……상황.


나는 그대로 의식을 잃어 버렸었고 폭주 정령에 관한 지식도 없는 것이나 다름없으니까.

"뭐…… 상상할 수 없습니다"

"뭐, 그렇겠지"

그렇게 말하고 오리 무라 씨는 들이킨 캔 커피를 쓰레기 통에 내버린다.

"그래서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나는 지도를 쓰는 것을 완전히 중단되어 버린 오리 무라 씨에게 묻는다.

"별로 가르쳐 줘도 상관 없지만, 뭔가 싫은 기분이 되어도 자기 책임?"

"괜찮습니다. 오히려 어설프게 듣는 쪽이, 애매해서 싫어요"

"그럼 가르쳐 줄게. 이제 너도 우리의 동료니까 가르쳐도 문제 없다고 생각해"

그렇게 말하며 오리 무라 씨는 말하기 시작한다.

"그래.. 학교에 남아 있던 나랑 나기사 양이 후지 미야가 있는 쪽으로 향했을 때,

 

그 녀석은 상당히 무리한 방법으로 싸우고 있더라"

"무리한 방법?"

"금방 사라질 것 같은 목숨을 겨우 마법 도구로 견디면서 싸우고 있었어.

 

가뜩이나 힘든 상대를 누군가를 지키면서 싸우기도 많이 힘들다고!"

즉 전력으로 싸우지 못했나?

"그래서 폭주 정령이 나타나 단숨에 나랑 나기사 양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후지 미야는 큰 상처를 입고 있었어.

 

솔직히 손쓰는 것이 조금만 늦어지면 너도 후지 미야도 되돌릴 수 없게 되었을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는 나도 후지 미야도 살았다.


내가 그런 상태가 되지 않았다면, 후지 미야가 이렇게 되는 부상을 입을 일은 없었던 거지.

"즉 나 때문에 후지 미야가 다쳤다?"

떠 온 말이 저절로 나왔다.

"…… 그럼. 나를 고쳤을 때 썼다는 마법 도구는? 그 상처가 아물었으니,

 

후지 미야의 상처도 치유하면 되잖아요?"

오리 무라 씨가 고개를 가로 흔든다.

"듣고 못했어? 그 마법 도구는 상당히 귀중한 것이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너에게 쓴 한개뿐.

 

재고가 있다고 해도 후지 미야 녀석은, 과분은 없으니까 라고 말하며 사용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

오리 무라 씨가 그렇게 말하고 쓴웃음을 짓다.

"저기, 후지 미야가 너를 멤버로 영입하기 위해 마법 도구의 사용료를 청구했다고 말했었는데,

 

그거 얼마라고 말했어?"

"음…… 1억엔입니다"

도와 준 것은 고맙다. 지금의 얘기를 들은 직후라면 후지 미야에 대한 감사가 그치지 않는다.


악마처럼 생각한 후지 미야가 천사 같다.

 

그래도 역시……1억은 너무 비싼 것 같아.


후지 미야가 제시한 금액을 듣고는 작게 웃는다.

"1억인가…… 꽤 싼 금액을 제시했구나, 후지 미야"

"어…… 싼 겁니까?"

"너무 싼거야"

오리 무라 씨는 그렇게 말했다.

"미야 시로. 너 어떤 부상이나 병에도 순식간에 치유할 수 있는 약이 있는데

 

그것의 가격이 1억엔이라면 높다고 생각해?"

만병 통치 약?…… 어떨까.


살아만 있으면 어떤 중증이라도 치료할 수 있다.

 

보통의 치료는 얼마나 돈을 건다해도 고칠수 없는 상처도 고쳐 버린다는 것이지?

"... 싸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생각한 것을 그대로 말했다.


싸다…… 너무 싸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나도 그래"

원래 돈으로 바꿀 수 있는 듯한 물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너에게 쓴 마법 도구는 그 약과 똑같아"

"……마찬가지?"

"그래, 그러니까 1억은 파격적이다.

 

그리고 너에게 주어진 1억이란 숫자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거라구.

 

어디까지나 너를 끌어 넣기 위한 1억 이니까.

 

후지 미야가 만족하면 1억은 사라져 없어진다고 생각해."

"즉, 내가 마법 소녀로 싸워 주면 돈 따위는 아무래도 좋다는 말입니까?"

"그런 거지"

"…… 그렇습니까"

나에 대한 행동에, 좋은 놈이란 생각도 그때마다 철회해 온 것이지만…… 굉장히 좋은 녀석이잖아.

"왠지 폭군이라고 해 버렸네요, 진짜로 사과를 하지 않으면"

 

"아니, 그럴 필요는 없어"

 

오리 무라 씨가 그렇게 부정한다.

 

틀림없이 빨리 사과해 줘 라고 말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라?

 

"에, 나는 은인에게 폭군이라고 해 버린 것이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

 

"그게, 후지 미야가 폭군인 것은 사실이고"

 

그건…… 일련의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오리 무라 씨가 말해도 좋은 대사인가?

"후지 미야는 폭군에다 엉망이야, 진짜로. 이 길드가 설립된 때부터 있던 내 말은 틀림 없다"

그렇게 단언하는 오리 무라 씨.

"이 또한 테클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뭐, 만화책을 보고 조직을 깡패처럼 만든 놈이니까. 과연 폭군이 아니면 설명을 못하지"

 

음……그렇네, 그것을 받아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국보라고 불러도 좋은 게 아닐까.

 

비록 나라에 인정 받지 못하더라도 내 안에는 국보로 인정된다.

 

"그래도 후지 미야는 굉장히 폭군인 동시에 굉장히 좋은 놈이야.

 

그래서 함께 있어 즐겁다.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

 

오리무라 씨는 작게 웃으며 나에게 묻는다.


내가 깨어난 뒤의 일을 돌이켜 생각했다.

 

확실히 터무니 없는 일만 했는데 즐거웠냐고 물어본다면 분명 즐거웠다.

 

"음…… 그렇군요 "

 

역시 폭발은 이제용서 됬으면 좋겠는데.

 

"딱딱한 아저씨 같은 리더 같은 경우, 이런 즐거움을 맛보기는 어렵다고!"

 

오리 무라 씨가 웃으며 그렇게 말한다.

 

"우리는 엉망이지만 착하고, 그래서 여러가지로 재미 있다.

 

그런 놈이 리더이니 이렇게 위험한 일도 밝게 해 나갈 수 있는거고.

 

다른 놈이 리더라면, 평범한 고등 학생인 나는 이런 곳에서

 

폭주 정령 따위와 노닥거리고 있지도 않았어"

 

오리 무라 씨는 그렇게 말하고 다시 붓을 잡고 지도를 그리는걸 이어갔다.

 

"그럼, 평범한 고등 학생인 오리 무라 씨는 왜 길드에 들어오셨습니까?"

나는 그런 일을 물어보았다.

"내가 2학년으로 진급한 시점이다. 처음 나는 후지 미야가 싸우고 있는 걸 보고,

 

호기심에 길드에 들어왔어.

 

아직 후지 미야밖에 회원이 없었던, 초기 길드 말이야~"

호기심...?


확실히 후지 미야가 말했던, 오리 무라 씨의 대사는 호기심 가득한 대사 였으니까.

"라며 들어간 것은 좋은데, 지금처럼 일손이 없어서 힘들어서 바로 그만 둬 버렸어.

 

스스로 지원해 들어왔는데,

 

그런 이유로 그만두었으니 배반같은 거지 . 그때의 아쉬운 얼굴은 지금도 기억에 남네"

"그럼 오리 무라 씨가 지금 여기에 있다는 건 돌아온거 잖아요?"

"……뭐 힘들어 세웠으니 돌아갈 마음은 없었던 것이지만,

 

나가고 폭주 정령에게 당한 일이 있어서 말이야.

 

당시 나는 전혀 경험을 쌓지 나와 버린 것이고, 대처할 방법도 없었다.

 

그런데 도와 준 거야. 한번 배신 같은 일을 한 나를 "

그렇게 말하며 오리 무라 씨는 펜을 책상에 굴린다.


아마 다 쓴 것 일꺼다.

"정령을 쓰러뜨린 후에, 후지 미야가 말한거야. 길드에 돌아오지 않겠냐고. 그 때,

 

호기심 따위가 아닌 이 녀석과 함께 싸우고 싶다고 생각 해서. 그래서 나는 돌아온 셈이다"

"왠지……소년 만화의 주인공 같은 경위입니다"

뭐, 나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일부러 전학생인 나에게 마법 소녀가 돼 달라고 요구한다는 것은 나 이외에

 

쓸 만한 놈이 없다는 것이다.


필사적으로 나를 도와 준 여자가 나를 필요로 하는 거라면 나도 열심히 그것에 응하고 싶다.


그 때문이라면 마법 소녀라도 뭐든지 해 주겠다.


……음 누차 말하지만 별로 마법 소녀가 되기 싫지만.

"저기,다 됬어 미야 시로 "

"네, 감사합니다"

나는 오리 무라 씨에서 완성된 지도를 받았다.

"그럼 슬슬 갑니다. 지도, 감사합니다"

"…….....미야 시로 "

일어서서 방에서 나가려는 나를 오리 무라 씨가 불렀다.

"왜요?"

"아니…… 마법 소녀가 되기 싫을지도 모르는데…… 꼭 내일도 와?

 

마법 소녀라는 전력이 늘어남 이상으로 후지 미야는

 

새로운 동료가 들어온 일을 기뻐하는 것 같으니까"

"…… 알아요"

나는 그것만 말하고 방을 빠져나갔다.

 

 

 

 

 

 

 

 

 

 

펴..평범하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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