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이 세계에서 한가지,
가지고 가지 않을 물건은 무엇입니까?
작가:かんむり
번역 : 비크비크
Chapter0 "프롤로그"
0 : 4 캐미솔과 스커트와 첫번째 친구
"네, 이제야 완벽하네요! 응응!귀엽네요"
"전혀 기쁘지 않아 ...... 죽고 싶어"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
다음은 상하의! 아 신발도 없었군요!
여기 좋은게 있어요! "
"하아 ...... "
"가지고 올게요! "
"---- "
"가지고 왔습니다 !! "
"아, 네에"
이사람
이제 내 의사따위는 안중에도 없을 거다.
움직임에 망설임도 없고
어째선지 아까보다 텐션이 높아진거 같은데?
나는 옷입히는 인형이 아니 ......라고해도
이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는 것이다.
이 부분에선 나의 의견을 말해도
"이게 더 어울리실거 같아요!!"라고 말하며
강요 당할것이다.
왜냐면 내가 고르는 옷들 대부분은
남성용 또는 중성적인 옷들이니 하...
"저 - 이거만으로도 충분한거 같은데요"
"오!? 아직 보여 드리고 싶은것이 잔뜩 있는데!?"
"하지만. 밖에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서"
"자- 자-! 그럼 신속하게 갈아입기 타임에
들어 갑시다! "
이번에도 또 신나게 탈의실로 밀려 들어가
점원이 가지고 온 옷들을 목격한다.
그녀의 움직임이 너무 너무 빨리
분명하게 보이진 않았지만 ...... 그 형상은 ---! .
"아! 저! 역시 선택 ---"
말을 꺼냈을때에는 이미 늦었다.
점원은 만면의 미소를 나에게 향하면서 정지,
탈의실 커튼을 연다.
웃는 얼굴을보고 아니어도 분명 아까와는 다른
몸의 감각으로 알아 버린다.
확실히 나는 갈아입혀져 버린 것 같다 ...
점원은 웃는 얼굴로 탈의실 밖으로 나와
조금 거리를 두고 응응 하며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고 말했다.
"응! 역시 어울리네요! 엄청 귀여운 데요 에루나 짱!
자자, 거울 !!"
내 가녀린 몸이 점원에 강한 힘에 의해
180도 회전되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필연적으로 아까부터 자주 보았던
거울이 있었다-.
"천사다"
아, 역시 말하면 안 돼 기분 나쁘다.
감색의 베이스색에 순백의 프릴로 장식 된 캐미솔
빨간색 원단에 심플한 라인이 들어간 미니 스커트,
그리고 밝고 젊음이 느껴지는 롱 부츠.
아 ...... 허벅지가 굉장히 스스하다.
브래지어와 팬티이외에 스커트까지 ......
조금 정신적으로 힘들다.
완전히 이 나이때의 여자같은 꼴을 당하고 말았다.
새삼 내용물은 남자인 것을 호소해도
지금은 믿기는 커녕 귀에조차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분하지만, 분하지만 귀여운 것이다!
"헤어핀도 선물로 준비해 두었어요!"
...... 쓸데없는 친절이다 -는
다르다 ...!
객관적으로 보는건 좋다!
하지만 자신이 보여지는 측면이면 안돼! !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는 말하지 못하디만
앞으로 나를 그런 눈으로 보고 상상하는 무리가
나타난다 고 생각하면 ...... 아,
이제 생각하는 것은 그만두자.
이것에 관해서는 마음대로 선택의 여지가 없을거라
지래짐작한 자신의 책임이기도하다.
제대로 대신 할 물건을 찾기 전까지 ......
지금은 잠시 참는 것이다.
"그럼! 계산은 어떻게 -"
"전 ...... 아, 네 ............ 에?"
그러고 보니 내가 돈 따위 가지고 있을리가 없잖아?
비교적 간단하게 여기까지왔다지만
이건 어떻게 하지! ?
어쩌면 알바코스! ?
과연 알몸 망토로 온 동네를 배회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더 이상 파르를 귀찮게 할 이유도 ......
아마 매달리면 빌려준 것 같은 생각은 드는데.
"간만에 좋은 구경들도 했으니 !
이건 저의 선물로 해드리는걸로 하죠!!"
"그럼 ......이 옷들은?"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주저않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대신,이 가게와 제 이름을 기억 해주십시오!"
"아 그런 ......, 꼭 기억하겠습니다"
"만세! 저는 아리 풀원더.
다음번에는 꼭 메이드복도부탁드려요!
잘 부탁 드려요 에루나 짱 !! "
분명히 엄청 마음에 들어 버린 것 같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글쎄, 지금은 좋게 생각하자.
전혀 좋지 않지만 좋다고 해야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 부분은 참아야 되는 것이다.
끝까지 점원, 아리 풀원더씨에게 배웅받으면서
나는 파르가 기다리는 가게 밖으로 발을 내딛는다.
거리에 등불은 있지만 하늘은 붉게 변해가며
이미 밤의 어둠이 보이기 시작해 벌써
해가 침몰하고 있는 중이었다.
"미안, 파르. 오래 기다리게 해 버려서"
계속 가게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모험가 차림의 그에게 한마디 건내며 합류했다.
솔직히 그를 아직 신뢰하지 못하고 있어서,
이대로 방치 될 수도 있다고 각오하고 있었는데
안심했다.
"아뇨 괜찮이뇨. 잘 어울리십니다.
이제 슬슬 시간도 그런데 저녁 어떠신가요?
물론 돈은 제가 내겠습니다"
파르는 흐림없는 미소로 그렇게 말해 온다.
뭐야 이 녀석, 신사 흉내를 내는가?
나의 과잉반응인가.
아니면 정말 단순한 친절 일까.
그 진의는 전혀 읽을 수 없지만,
어쨌든 아직 듣고 싶은 것도 있어 거절할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 ---
꼬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
"후엣...... !?"
"아"
나름 사람의 왕래가 많은 패션 거리에
내 뱃가죽이 성대한 소리를 연주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이 굉장히 아프다.
나에게 종이라도 좋으니까 숨을만한 물건을주세요.
"그때부터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았으니,
서두르지 않으면 안되겠군요.
저를 따라와주세요, 바로 옆의 거리에
음식점이 줄 지어 있습니다"
"...... 우우 ...... 정말로 죽고 싶다 "
파르는 변함없는 미소로 나를 리드한다.
아,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 정신력이 부럽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나는 믿음직한
소년의 등을 지지하며-
그리고 아직 보지 못한 저녁 식사를 요구하며
다리를 움직였다.
* * * * * * * * * * *
몇 분 후, 파르에 이끌려 들어간 가게는
인테리어 카페 같아 보였다.
손님층도 외모로 보나 젊은 사람이 비교적 많지만,
그 복장은 파르처럼 모험가 차림이거나,
혹은 그 근처의 마을 사람이거나.
너무 캐주얼 한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았다.
"............우으음"
"뭔가 정하셨습니까?"
"아, 아니 ...... 그게 그 ......"
메뉴를 오로지 쳐다만 보며
미간에 주름을 만드는 내게 파르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묻는다 .
지금까지 중 제일 곤란한 상황에 직면했다.
그것도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크게 문제가 될만한
매우 중요한 일이다.
"글자를 ......읽을 수 없어"
"!!!"
"아차....... 그럼 그렇지 완전히 방심 -"
"죄성해요! 내 부주의였어요!"
"----네!?"
아니 그렇다고 댁의 잘못까진 아니잖습니까! ?
글자를 읽을 수없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나의 문제이지 파르의 책임ㅋ은 요만큼도 없을 것이다.
"그, 엘프 족은 마을의 특성상 읽고 쓸 수있는 사람이
많다고 들은적이 있어서 ...... 그렇네요.
에루나씨는 말하자면 예외네요.
예외를 생각하지 않은 저의 실수에요"
"아니, 별로 그런 뜻이 아니라!"
"자, 메뉴판좀 이리 주세요"
오해를 풀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파르는 내가 끝까지 말하기 전에 메누판을 손에 들고,
눈으로 확인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대강 훑어 보고는 좋아,라고 중얼거린뒤
이번에는 테이블에 놓고 나에게 보이도록 내밀어왔다.
"제가 대신 읽어드리겠습니다"
"후에......"
"우선 상단이 금사슬나무의 검은 기름을 버무린
리드류의 뿔과 엘크의 ......"
"잠깐! 잠깐만!"
"예?"
무슨 말을하는지 전혀 모르겠어 , 일본어로k.
세계가 다르면 말도 다르다.
당연히, 거기에 사는 생태계도 다른 것이다.
그러고보니 나는 아직 세상에 태어난지 반나절 미만.
모르는 것 투성인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니
이 위기를 넘어가려면 ...
"파르의 추천을 받고 싶은데. 파르도 배고프잖아"
"이런, 그런가요? ... 당신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그렇게합시다"
내가 그렇게 말하며 모르는 것을 속이이려 하자
파르 순간 멍하면서도 웃는 얼굴로 동의하고는
빠르게 두 명 분의 음식을 주문한다.
웨이터가 주문을 확인하고 주방 쪽으로 떠나자
다시 얼굴을 이쪽으로 향하는 파르에게
조금 신경이 쓰이고 있는 것을 물어보려 입을 연다.
"파르 좀 질문해도 좋을까"
"? 무엇입니까?"
"그 ...... 파르는, 나이가 어떻게 돼?
그냥 본 느낌상 비슷할거 같긴 한데,
엄청 정중하게 물어보는게 맞는거 같아서"
상대가 남자 인것도 그렇지만,
나이를 묻는 것은 꽤나 용기가 필요한 행위이다.
파르은 인간으로 밖에 보이지 않지만,
혹시 다른 종족일지도 모르고 실제로
엄청나게 연상이거나 할지도 모른다 ......
이런 세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모르는 것이
더욱 더 무섭다.
"네? 아, 17입니다. 라는건, 에루나 씨는
비교적 젊으시군요.
요정족의 수명은 우리 인간의 10 배 이상 ......
대략 1000년으로 알려져 있어서,
모습은 젊어 보이시지만 결례가 되지 않으려고
이렇게 말하고 있었어요.
거기다 버릇이되어 버려서 가족들과도
정중하게 말하는게 보통이 되버렸습니다."
"1000 년 ... !! 그치만 다행이네.
나랑 같은 나이구나"
"저, 정말입니까! 우연이군요 !
실은 저, 직업특성상 나이가 비슷한 친구는
적어서요 ...... "
"그런가...... 나도 친구가 별로 없어서,
그 고통은 이해해"
" 그, 그럼 ......! "
"히익! "
파르가 달라붙는것 처럼 내 손을 양손으로
꽉 쥐고믐 조금 전까지는 다른 거짓말처럼
눈을 반짝 반짝 빛내며 내 얼굴을 응시 해 온다.
갑작스런 행동에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러 버렸지만,
이 분위기...... 그가 말하고 싶은 것은 하나 뿐이겠지.
"저와 친구가되어주지 않겠습니까!"
그래, 알고 있었어.
좋게 받아들일수는 있지만,
아직도 그를 믿지 못하고있다.
지금의 이야기도 다 꾸며낸 이야기로
나를 농락하려고 하고있을 가능성도
있을 수있는 것이다.
...... 그러나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하나의 소스로 그와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해 두는 것도 좋을것이다.
"응. 좋아, 그정도면"
"아 ... 감사합니다! 돌아 가서 아버지께
말씀드리지 않으면 ......!"
"그, 그렇게까지 해야돼?"
만일 이것이 거짓말이라고해도, 조금 마음이 놓인다.
"여자 친구는 처음입니다!
교제까지 가지 않는다고 해도 너무 기뻐요!"
"...... 여성이네요"
아프다. 마음이 마음이 아프다.
"즐거울거 같네...... 저택에 돌아가는 것도
오랜만이고"
"집? ... 파르는 사실 부자거나 그런거야?"
"아, 아니요. 저는이 도시의 변두리에있는 저택의
양자입니다.
'쿄스케 · 오미와라'라고 들어 본 적이 없습니까? "
"............에에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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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출근 싫어..
자야지 8ㅅ8결국 다른소설은 건들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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